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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련 이야기

헐리우드가 반한 한국 애니메이션, 자니 익스프레스


 

우경민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조니 익스프레스(Johnny Express)>가 한국 최초로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단 5분 분량의 단편인 이 에니메이션은 유니버셜 픽쳐스와 독점 투자, 배급 관계에 있는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이 단편을 장편화하는 개발작업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일루미네이션은 <아이스 에이지>,<슈퍼 배드>의 총괄 프로듀서 크리스포터 멜라단드리가 설립한 회사인데, <미니언즈> 프로모션 차 방한한 멜라단드리 회장이 서울에서 직접 밝혔습니다.


<자니 익스프레스>는 일루미네이션 측이 먼저 장편화 제안을 한 것으로, 국내 콘텐츠의 힘을 확인시킨 계기가 됐습니다.

우주로 배달을 떠나는 자니 익스프레스의 조니가 우주로 물건을 전하러 갔는데, 물건이 너무 작아 배달에 어려움을 겪고, 행성 주변을 돌며 배달지를 찾는 작은 행동이 그 행성에 있던 우주인들의 문명을 위협하는 이야기입니다.


 

국내 작품이라고 믿기 힘든 참신함과 완성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한국 애니메이션은 우리보다 해외에서 많은 인정을 받고 있는데, <빅히어로>,<인사이드 아웃>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애니메이션의 스탭 진에도 한국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니 익스프레스>를 만든 우경민 감독.


제9회 파리한국영화제 숏컷부문 최우수 시나리오상

제19회 서울 국제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시카프 초이스상

2015 칸 국제광고제 최고 인기 영상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경민 감독의 조니 익스프레스의 장편화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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