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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련 이야기

줄리아 로버츠와 제니퍼 애니스톤의 만남 - '어머니의 날'

 

1990년대~2000년대 초반, 

특히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던 여배우를 딱 둘만 꼽으라고 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 샤론 스톤


 

 ▲ 캐서린 제타존스


 

 ▲ 안젤리나 졸리



정말 많지만,

'귀여운 여인'으로 러블리의 상징이 됐던 줄리아 로버츠,

두 말하면 입 아픈 '프렌즈'의 히로인 제니퍼 애니스톤을 빼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요즘은 다른 제니퍼가 딱 이 느낌이 나는데 말이죠 ㅎ)


 


 

 

두 사람이 새 영화에 함께 출연합니다.

'글리','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으로 잘 알려진 몸매깡패 케이트 허드슨까지.

 

 


제목은 '어머니의 날'(Mother's Day).


'귀여운 여인', '뉴욕의 연인들'의 게리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습니다.

최고의 자리에 있던 두 사람은 어느덧 50줄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갑니다.

제목처럼 '어머니' 역할을 맡아도 어색하지 않은 때가 됐고,

사랑스러운 영화를 만들어온 제작진과 올드한(?) 제목이 잘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지만,


그래도 두 사람을 보며 세월의 흐름에 안타까워하기보다는,

멋지게 늙어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낼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촬영은 8월에 시작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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