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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보는 영화

상반기 박스오피스, 아직 한국에서 못보는 영화 7편

2015년도 어느덧 반이 지나갔네요.

이번에 준비한 기획은 2015년 상반기 북미 박스오피스 Top 25편 중에서,

아직 한국에 개봉하지 않은 7편의 영화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애니메이션

감독-피트 닥터

주연-다이안 레인,에이미 포엘러

미국에서 쥬라기 공원의 대항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픽사와 디즈니의 야심작. 

모든 사람의 머릿 속에 있는 감정콘트롤본부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기쁨,슬픔,버럭,까칠, 소심 다섯 캐릭터가 펼치는 흥미로운 이야기.

국내 7월 9일 개봉을 확정했습니다.빅히어로를 넘는 히트작이 될지 궁금하네요.


 



 

 

2. 겟 하드(Get Hard),코미디

감독-이탠 코엔

주연-윌 페렐,케빈 하트

사기죄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된 백만장자 제임스가. 감옥가기까지는 1달이 남았고 감옥을 생각하니 너무 두려워 흑인 다니엘에게 부탁해 '수감 전 준비'를 하는 코미디. 아직 국내 개봉예정은 없습니다. 북미에서는 9천만불 이상의 흥행을 기록했어요.

 

 

3. 폴 블라트 : 몰 캅2(Paul Blart : Mall Cop2)

코미디,액션

감독-앤디 팩맨

주연-케빈 제임스,레이니 로드리게즈

경찰이 되고 싶었고 경찰시험에도 여러 번 도전했지만 저혈당증으로 결국 실패한 한 쇼핑몰 경비원 폴.어느날 쇼핑몰에 강도가 들고 이들을 대처하는 폴의 모습에서 펼쳐지는 코미디 영화. (1편이 2009년에 나왔었습니다)


 

 4. 더 웨딩 링거(The Wedding Ringer),코미디

감독-제레미 가레릭

주연-케빈 하트,조시 가드

왕따인 더그는 친구들에게 들러리를 부탁하지만 모두 거절을 당하고 어쩔 수 없이 돈을 주고 고용합니다. 고용된 지미는 더그와 함께 베스트 프렌드였다는 증거들을 만들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코미디. 국내 개봉은 하지 않으며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북미에서는 6천4백만불의 흥행을 기록한 작품.

(아직 한국에서 못 보는 영화라고 주제잡고 자료 찾아놨는데 뒤늦게 다운로드가 가능한걸 알았네요. 지우기 아까워서 그냥 둠...무책임..)

 

 5. 인시디어스 3(Insidious 3),공포

감독-리 워넬

주연-스테파니 스콧,더모트 멀로니

7월 9일 개봉을 확정지은 공포영화. 사실상 올해 첫 테잎을 끊는 공포영화인데요,북미에서 6월 5일에 개봉했고,개봉 약 20일이 된 현재 5천만불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엄마를 그리워하던 퀸이 영매사 앨리스를 찾아가 엄마를 불러내는 의식을 부탁하고, 그 이후 미지의 존재들로부터 쫓기게 되자 그 정체를 밝히고자 삶과 죽음의 경계로 들어간다는 이야기. 공포영화 3편이 재밌었던 적을 본 일이 없는데, 최근의 리뷰들도 다소 우려됩니다.

 

 

6.폴터가이스트(Poltergeist),공포,스릴러

감독-길 키넌

주연-샘 록웰,로즈마리 드윗

두 아이와 부부가 살고 있는 평범한 한 가정에서 갑자기 집에 있는 가구와 물건들이 저절로 움직이는 초자연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가족들은 이런 현상이 TV와 교신하는 막내딸과 관계가 있음을 알아내고는 공포에 휩싸이고 어느날 막내딸이 사라집니다.

1982년 작품의 리메이크. 국내 개봉은 미정입니다. 먼저 본 네티즌들에 따르면 CG와 기술만 남은 실패한 리메이크라는 평이 다수입니다. 인시디어스3보다 일찍 개봉했는데 스코어가 밀리는 것으로 봐선 미국에서도 썩 좋은 소리는 못 듣고 있나봅니다. (그래도 많이 봤다..) 


 

7.맥팔랜드 USA(McFarland USA),드라마

감독-니키 카로

주연-케빈 코스트너

고등학교 풋볼코치 짐은 선수와의 불화로 멕시코인들이 많이 사는 촌구석, 맥팔랜드로 강제 전근을 가게 됩니다. 빨리 벗어나고 싶던 짐은 학생들의 어려운 환경, 의지 없는 학교의 모습 속에 고뇌하다가 크로스컨트리 팀을 만들기로 합니다. 시놉만 쓰고 있어도 뭔가 결말이 막 보이는 거 같고..에..그러네요...국내 개봉은 미정입니다만 조심스레 예상해보면 곧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보디가드 아저씨 정정하시네예...

 


개봉 확정된 2편을 제외하고는 아마 생소하실 것 같은데요,

제 느낌엔 앞으로도 생소하게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식 코미디나 공포물은 투자자 입장에선 리스크가 크지요.

하반기 박스오피스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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