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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보는 영화

마음을 녹이는 비현실적 사랑영화 10선

리오입니다.

주로 현실적이고 여운이 남는 

사랑영화들을 많이 다루는데요,

사실 그런 영화만 보면 사람이 좀 지쳐요.


감성의 당을 쭉 끌어올려줄, 

초콜릿같은 사랑 영화들을 모아 봤습니다.

거지같은 현실은 잠깐 잊어봐요.%EB%95%80%EC%82%90%EC%A7%88%20%EB%82%A8%EC%9E%90%EC%95%84%EA%B8%B0


(제 의견은 방해가 될까봐 뺐습니다. 

시놉시스만 간단히 정리합니다.)


 

1. 세렌디피티 (Serendipity),2001

주연 - 존 쿠삭, 케이트 베킨세일


뉴욕의 크리스마스 이브.

조나단과 사라는 각자 자신의 애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다가 

마지막 남은 장갑을 동시에 잡으면서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내요. 


사랑에 빠진 조나단은 다음에 만날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제안하지만, 

사라는 주저하며 운명에 미래를 맡길 것을 말하고 둘은 헤어집니다. 


7년이 지나고 그 둘은 뉴욕에서의 몇시간 동안의 만남을 여전히 잊지 못합니다. 


결혼을 앞둔 어느날, 

둘에 관한 추억들을 운명처럼 떠올리게 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둘은 결혼에 앞서 마지막으로  추억의 장소 뉴욕으로 향합니다.


 

2. 어바웃 타임 (About Time),2013 

주연 - 돔놀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모태솔로 팀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로부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가문의 비밀을 듣습니다. 


런던으로 간 팀은 우연히 만난 메리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모쏠의 어설픔을 시간 되감기 신공으로 극복하고,

결국 메리 애인 만들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사랑이 더해갈수록 시간여행의 모순과 허점이 

팀을 둘러싼 주변 상황들을 새로운 위기로 몰고가기 시작합니다.


 

3. 러브 앤 드럭스 (Love and Other Drugs),2011

주연 - 제이크 질렌할, 앤 해서웨이

타고난 바람둥이 제이미.  바람기 때문에 다니던 회사에서도 잘립니다. 

 

진지한 사랑이 두려운 매기. 가벼운 관계만을 좇아 하룻밤 상대로 남자들을 고릅니다. 

 병원에 영업차 갔던 제이미는  환자인 매기를 우연히 만납니다. 

 

장난스럽고 유쾌한 제이미의 연애신청이 싫지 않은 매기는 

 

진지한 사랑보다는  섹스파트너로 지내자고 제안합니다. 

  몸만 섞던 두 사람에게 점점 마음이 개입되기 시작합니다.

 

제이미는 매기를 사랑한다고 느낍니다.


 

4. 아멜리에 (Amelie),2001

주연 - 오드리 토투, 마티유 카소비츠

오랜만에 느끼는 아빠의 다정한 손길에 두근거리는 심장을 

심장병이라고 오해한 아빠 덕분에 학교는 구경도 못해본 아멜리에. 

성당에서 뛰어내린 관광객에 깔려 엄마가 하늘 나라로 가버리고, 

유일한 친구 금붕어 마저 자살을 기도한 뒤 

그녀는 정말로 외톨이가 됩니다. 


하지만  사진, 인형, 구슬이 가득 담긴 낡은 상자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찾아주는 기쁨을 통해 

삶의 행복을 찾아갑니다. 


그러다 어느 날 나타난 한 남자에게 사랑을 느낀 아멜리에,

누군가와 사랑한다는 사실이 두렵습니다.

도망가고 싶습니다.


 

5. 패밀리 맨 (Family Man), 2000

주연 - 니콜라스 케이지, 티아 레오니

월스트리트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벤처기업가 잭 . 

그는 13년 전 연인 케이트와의 약속을 뒤로 한 채, 

줄곧 성공만을 향해 달려갑니다. 


맨하탄의 펜트하우스와 페라리, 

최고급 양복에  대기 중인 최고의 미녀들. 

 

잭 은 모든 것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일에 빠져있던 잭은  우연히 식료품가게에 들어섭니다. 

 

강도로 몰린 캐쉬를 돕고 복권을 선물받습니다. 


다음날,

즐거운 캐롤에 잠이 깬 잭은 낯선 침대에 

두 아이와 강아지, 옛 애인 케이트에 둘러싸여 있는 자신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리오 : 멜로영화는 아닙니다. 사랑에 관한 영화는 맞습니다)


 

6.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Something's Gotta Give), 2003

주연 - 잭 니콜슨, 다이안 키튼

부유한 독신남 해리는 20대의 영계들만 사귀며 자유로운 삶을 사는 플레이보이. 

미모의 경매사인 마린과 주말을 보내기 위해 별장에 놀러간 해리는 

섹스를 하려던 순간에 심장발작을 일으켜 응급실에 실려가는 신세가 됩니다. 

주말을 보내려고 별장에 온 마린의 엄마 에리카는 

엉겹결에 해리의 건강이 좋아질때까지 그를 돌봐야 할 처지가 됩니다. 

에리카는 딸이 남성우월적인데다 나이도 훨씬 많은 남자와 사귀는 걸 

못마땅해하며 은근히 해리를 경멸합니다. 

그러나 단둘이 며칠 지내면서 두 사람은 

조금씩 묘한 감정이 싹트게 됩니다.


 

7.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Music and Lyrics), 2007

주연 - 휴 그랜트, 드류 배리모어

8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리던 팝스타 알렉스. 

이제는 퇴물 취급을 받는 그에게,

최고의 스타 코라 콜만으로부터 듀엣 제안이 옵니다. 


조건은 곡을 알렉스가 만들어야 한다는 것. 

 

작곡도 오래됐고, 작사라곤 해본 적도 없는 알렉스는 초조합니다.

  그런데 집의 화초를 가꿔주는 아가씨, 

 

소피가  흥얼거리는 노랫말이 들립니다. 

하나같이 주옥 같은 가사에 알렉스는 동업을 제안합니다.


 

8. 노트북 (Notebook),2004

주연 -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노아는 앨리의 웃음을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듭니다


 그러나 신분 차이로 인한 집안의 반대로 

두 사람은 이별을 하게 되고, 

갑자기 일어난 전쟁은 두 사람의 연결고리를  완전히 끊어버립니다. 


7년이란 시간이 흐릅니다.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접한 앨리는 그를 찾아 나섭니다.
(리오 : 해피엔딩이냐 아니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니 참고하세요)

 

 

 

9. 러브 어페어 (Love Affair),1995

주연 - 워렌 비티, 아네트 베닝

은퇴한 풋볼 쿼터백 스타  마이크는 유명한 플레이 보이로, 

토크 쇼 진행자 린 위버와 약혼을 발표합니다.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한 그는 비행기 안에서 

미모의 테리를 만나 그녀의 매력에 빠집니다. 


두 사람은 헤어지면서, 

3개월 후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 전망대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만약 나오지 않더라도 이유를 묻지 않기로 합니다. 


 

10. 시작은 키스 (Delicacy),2011

주연 - 오드리 토투, 프랑수아 다미앙

(리오 : 시놉시스만 봐도 스포가 가득하여 이 작품은 쓰지 않겠습니다.

잘 나가는 여자와, 잘 못나가는 남자의 로맨스 정도로만 이야기하겠습니다.)

덧)

비긴 어게인,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등

로맨스 영화의 교본처럼 된 영화는 제외했습니다.

(위 10개도 충분히 유명하지만..)

이터널 선샤인을 넣고 싶었지만,

주제와 맞지 않는 것 같아 제외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그걸로 기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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