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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이야기

원더걸스 티저 모두 공개, 아이돌밴드는 성공할까?

 

미국 진출 실패, 선예와 소희의 연이은 탈퇴로 팀의 존립마저 위태로워 보였던 원더걸스(Wonder Girls). 

밴드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4일 연속 멤버들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습니다.

(티저 영상은 밑에서!)

 

 

티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뜻밖의 연주실력과 물오른 멤버들의 외모에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한때 Tell Me, Nobody, So hot 등의 연이은 메가 히트로 소녀시대의 라이벌이었던 원더걸스. 

JYP의 과욕(?)으로 팀이 위기에 처했다는 평이 많은데, 

오랜 고생을 한 끝에 이제는 밴드로까지 선보일 수 있는 내공을 갖춘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Like This'는 정말 명곡이라 생각함)



다만 티저에서 보인 것처럼 강력한 임팩트를 본 무대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대중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씨앤블루나 FT아일랜드처럼 남자 아이돌이 밴드를 표방해 성공을 거둔 케이스도 있지만, 

그들이 결과적으로 다른 남자 아이돌과 차별화된 인상을 주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차라리 빅뱅이 '음악성'으로는 더 인정받는 분위기지요.


오랫동안 아이돌 걸그룹으로 사랑받았던 원더걸스가 밴드를 들고 나올 때,

분명히 '얼마나 잘하나 보자'는 공격적인 시선도 있을 겁니다. 

홍대 씬에서는 밴드를 모욕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수도 있고, 

조금이라도 연주가 서툴면 장난하냐고 악플이 달릴 수도 있고. 부담도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러나 기대가 더 큽니다. 

이번 앨범에서 대부분의 곡 작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을 예은은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원더걸스 앨범에서 6곡을 작곡했고, 선미의 솔로 앨범에 참여했고, 

자신이 직접 솔로로 출격한 'ain't nobody'는 상당한 평단의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드럼을 맡은 유빈과 베이스를 맡은 선미는 오랜 경력에 맞게 티저에서도 노련함과 여유가 한껏 느껴지고 

혜림 역시 없다시피 했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실상 여자 아이돌이 밴드로 변신한 첫 시도가 될텐데, 

대충 해서 내보내지 않는 JYP의 완벽주의를 봤을 때 기대가 되는 건 사실입니다.


수장 박진영은 본인이 직접 나서 매일 원더걸스의 컴백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가수들 때와는 사뭇 다르죠.(아픈 손가락일수 있겠지만;;)

미쓰에이,JYP,백아연의 연이은 히트로 자신감이 붙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다음 히트작이 

이번 원더걸스의 컴백 앨범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출처 : JYP Entertainment 공식 유튜브


잘해라 부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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